내돈내산 3가지 종류 텀블러 사용 비교 장단점 (스탠리, 스타벅스)
이번에 스탠리 캠프머그 354ml 를 구입하게 되면서
총 세가지 종류 텀블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용해 보니까 아무래도 세 가지 모두 때와 장소에 따라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각 텀블러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
좌측부터 순서대로
스탠리 캠프머그 354ml
스탠리 퀜처 591ml
스타벅스 워커 텀블러 473ml (크리스마스 클래식)
스탠리 퀜처 591ml
가격 | 3.9만원 정도 |
무게 | 330g |
장점 | 빨대가 있어서 차에서 운전할 때 컵홀더에 놓고 쓰기 좋다 |
단점 | 손잡이가 없어서 들고다니기에는 손이 버겁다 뚜껑, 빨대 세척이 조금 복잡하다 |
퀜처는 예쁘긴 하지만 제 손에 가볍게 들고 쓰기에는 버겁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장 158cm)
차에서 운전할 때는 빨대형 텀블러가 딱이라 퀜처가 반드시(?) 하나 필요하므로
퀜처를 사려면 아예 손잡이 있는 더 큰 용량으로 사는 게 좋겠다 싶어요 ㅎㅎ
스탠리 캠프머그 354ml
가격 | 3.2만원 정도 |
무게 | 288g |
장점 | 적당한 사이즈에 손잡이가 있어서 도자기 머그컵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머그컵인데 보온 보냉 가능 |
단점 | 작은 용량 치고는 무게가 있는편 |
캠프머그는 머그컵인데 보온 보냉도 되고
일할 때나 공부할 때 책상 앞에서 가볍게 쓰기 좋아서 데일리 아이템으로 완전 제격이에요.
손잡이 없는 퀜처는 가볍게 쓰기에 불편하고
손잡이 있는 퀩처는 또 너무 거대할 거 같고..
밀폐형 텀블러는 뚜껑열고 닫기 너무 불편하거든요 ㅎㅎ
그러니까 캠프머그도 반드시 필요해..!
아, 캠프머그 사기전에 블루보틀 트래블머그를 살까 고민했는데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흰색과 하늘색 로고 조합이 너무 예쁘잖아요 😶
스타벅스 워커 텀블러 473ml (크리스마스 클래식)
가격 | 3만원대 |
무게 | 278g |
장점 | 완전 밀폐가 가능해서 가방안에 휘뚜루 마뚜루 넣을 수 있고 나름 손잡이도 있다 |
단점 | 입구가 좁아서 세척이 불편하다 외부 도장이 잘 까진다 |
워커 텀블러는 완전밀폐형이라 가방 안에 넣어서 다니기는 좋았지만
좁은 입구 때문에 세척솔을 반드시 써야 해요.
사용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외부 도장이 너무 쉽게 까져서 마음이 조금 아팠더라는 사실도..
일반적인 보온병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템인 거 같아요 아주 추천하지는 않지만
밀폐형 텀블러도 꼭 하나 필요하니까.. 역시 이것도 필요해!! 라는 결론입니다 ㅋㅋ
번외
워커 텀블러 이전에는 밀폐형 텀블러인 스타벅스 SS 처비 사이렌을 사용했었는데
이 텀블러가 완전 밀폐도 되고 넓은 입구로 세척도 편리하고 나름의 손잡이(?) 고리도 있고 손에 쥐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쓰려고 떠올려보니까 처비 사이렌 텀블러가 사용성 최강인 거 같아요.
처비를 너무 오래 써서 다른 거 써보고 싶은 마음에 여러 가지 써봤던 건데 ^^;
오히려 처비 사이렌 텀블러를 하나 더 살까.. 하는 마음이 되어버린 텀블러 분석의 현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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