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 열린도서관 다녀왔어요

 

인스타 둘러보다가 부산에 멋진 도서관이 하나 더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주례 열린도서관은 10월에 개관해서 거의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상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가는 길 / 주차

지하철 타고 주례역에 하차 3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 올라갔어요. (1번 출구도 OK)

꽤 높기는 하지만 주례에 와본 적 없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힘드시면 주례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차 가지고 오는 것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료 주차지만 겨우 26대 주차 가능해서 오늘도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운이 좋아야 주차가능해요 ^^;

 

 

입구 / 운영시간

주 출입구는 3층에 있습니다.

워낙 경사지에 있다 보니 건물구조상 그렇게 되나 봐요.

4층은 더자람터라고 영유아들의 놀이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오늘 더자람터에서 모들모아장터라는 행사를 진행 중이더라고요?

아이들 경제활동 경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행사라고 하네요.

이런저런 프로그램들 많이 열리는 거 같으니 부모님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할 거 같아요!

 

운영시간은 타 도서관이랑 비슷하네요.

화~금 : 9:00 ~ 20:00

토 : 9:00 ~ 18:00

일 : 9:00 ~ 17:00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주례 열린도서관 홈페이지

 

 

계단광장 (3, 2, 1 층)

3, 2, 1층은 계단광장 및 열린 공간이에요.

모든 층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경사로로 이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 좀 시끌시끌한 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 뛰었는데 경비(?)분이 바로 혼내시더라고요 뛰는 건 안되나 봐요.

부산에서 보기 어려운 멋진 도서관이에요!

외벽색감도 좋았는데 내부 색감도 참 좋네요.

그레이 + 화이트톤에 적절한 우드 조합

높은 곳 책 꺼낼 때 쓰는 계단도 흰색으로 맞춰져 있고

가구들도 꽤나 신경 쓴 거 같고요.

부분적으로 색감 포인트를 주어서 바닥에 방향 표시 되어있고 

좋네요 좋아

이런 공공건물들이 많아지는 것은 언제나 대찬성입니다 ㅎㅎ

 

 

종합자료실 (지하1층)

지하 1층은 종합자료실이에요.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인 듯합니다.

일반 자료는 대부분 지하 1층에 있는 거 같아요.

3층에도 조금 있었던 거 같고요.

 

계단광장도 멋있었는데

통창의 나무뷰 앞에서 공부하는 것도 멋지죠? 

이 자리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앉기 어렵겠어요.

 

층별로 외부 테라스도 넉넉합니다.

바람쏘이고 싶을 때 가볍게 나와있기에도 좋은 구조네요.

 

 

건축 설계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인가 봅니다.

검색하니 건축설계공모 관련 홈페이지가 나오더라고요.

당선작의 건축가 홈페이지에서 3D 이미지들을 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지어진 거 같죠?? 너무 신기하다~

 

STUDIO BA 홈페이지

STUDIO BA - Jurye Open 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