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숙소 157 스테이 후기 (바닷가 1초 컷)
주말에 해파랑길 14, 15코스를 걸었답니다.
14코스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끝나기 때문에
그 주변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이동 없이 바로 15코스를 시작하고 싶었어요.
미리 주변의 숙소를 물색했는데 딱 원하는 위치에는 숙소가 별로 없어서
스테이 157 이 마감되기 전에 얼른 야놀자 어플로 미리 예약해 뒀어요 ^^
위치
스테이 157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숙소 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고요.
무엇보다 일출을 보기에도 너무나 좋은 위치였어요!
해맞이 광장까지 걸어서 5분 정도? 최고죠?? 자다가 깨서 바로 나갔다 오면 되어요.
이마트 24 편의점도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혼자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고 숙소가 작더라도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어야 안심이 되는 편인데 아주 만족했어요.
단순히 깔끔한 가성비 숙소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는 딱입니다.
해파랑길 걷는 분들이 많이 숙박하시는 것 같았어요.
왼편의 주차장도 넒더군요.
입실 시에도 무척 친절하셨고요!
객실
제 객실은 3층이었는데
2층 복도에서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포트도 복도에서 사용가능해요.
제가 머무른 2인용 객실입니다.
깔끔하쥬?
치약, 칫솔, 바디타월, 수건, 드라이기, 냉장고에 물 2개 준비되어 있었고요.
요건 화장실
샤워기 수압이 살짝 약해서 당황스러웠지만
뭐 오래오래 샤워하면 되는 걸로 ㅋㅋ
객실 가격
기준인원 | 평일 | 주말(금~토) | |
디럭스 | 2명 | 8만원 | 10만원 |
온돌룸 | 2명(최대4명) | 10만원 | 12만원 |
로얄바다뷰 | 2명(최대4명) | 15만원 | 17만원 |
패밀리바다뷰 | 2명(최대6명) | 17만원 | 20만원 |
* 기준인원 추가 시 1인당 2만 원
* 이불 추가 시 1만 원
입실 시 프런트에는 위 가격으로 안내되어있기는 한데요.
야놀자에서 주말 디럭스 예약 시 8만 8천 원이었어요.
참고해 주세요~
입실은 15:00 퇴실은 11:00 입니다.
바닷가 산책
오전의 바닷가 산책을 꼭 하셔야 합니다.
눈만 떠서 옷 입고 모자만 푹 눌러쓰고서라도 꼭 하기를 추천드려요.
바닷가 1초 컷이 이 숙소의 최~고 장점이니까요 ^^
이 날 구름이 많아서 동그랗게 올라오는 해는 볼 수 없었지만
새벽녘의 어슴푸레함과 상쾌한 공기
해가 올리 오기 전 붉게 타는 듯한 하늘의 모습들
저만의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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